목차
1. 교통편
2. 현장을 즐기는 방법
3. 추천 코스
매주 일요일,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한강 위의 축제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서울 도심에서 자동차 없는 특별한 하루에 놀이와 힐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취지로 마련된 축제‘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입니다.더불어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 속 한강을 도보로 즐기며 걷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걷기 축제입니다.잠수교를 비롯한 한강변이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이 축제는 매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13시-21시까지 운영되며 장소는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원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나 일부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이 됩니다.
교통편: 어떻게 가면 좋을까?
차 없는 축제의 특성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잠수교 일대는 행사 당일 차량 통제가 이루어지므로,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3호선 ‘잠원역’ 또는 4호선 ‘이촌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고속터미널역에서는 반포대교 방향으로 걸어가면 잠수교 진입로와 쉽게 연결됩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서울시는 일부 시내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을 조정하여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행사 시작 시간은 13시부터 이나 오전 11시부터 차량을 통제해, 오전 시간대는 조용히 걷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반대로 오후 2시 이후는 인파가 많아 추억 사진을 남기거나 퍼포먼스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행사장 주변은 주차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차량 이용 시 인근 민간 주차장을 사전 검색하거나 카셰어링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서울 외 지역에서 방문할 계획이라면 KTX 또는 고속버스를 통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하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잠수교로 연결되는 도보 코스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외 방문객을 위해 안내소도 운영되니,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배치 지도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주말에는 교통 혼잡이 심하므로 여유 있게 출발하고, 행사장 주변 주요 포토존은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을 즐기는 방법: 무엇을 먹고, 어떻게 놀까?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또 다른 매력으로는 도보 중간중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입니다. 축제 기간 중 잠수교 양쪽 입구에는 푸드트럭이 배치되어 핫도그, 떡볶이, 타코야끼, 닭꼬치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 판매됩니다. 특히 서울시와 협업하여 운영되는 ‘친환경 푸드존’에서는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기 위한 텀블러 할인 혜택도 있어, 개인 컵을 챙기면 보다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푸드트럭 외에도 일부 구간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만든 수제 쿠키, 도넛, 핸드드립 커피 등을 판매하며, 건강식 메뉴를 제공하는 부스도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방문객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도 폭넓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행사장 내에서는 현금보다는 카드나 간편 결제가 우선적으로 사용되며, 일부 부스에서는 서울사랑상품권 등의 모바일 지역화폐도 사용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행사 주변 반포 한강공원에는 피크닉 존이 마련되어 있어 돗자리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즉석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근처에는 반포 자전거 대여소와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구매하기에도 편리하고, 행사 일정 중 일부 시간에는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도 마련되어 있어 사전 신청을 통해 특별한 먹거리 체험도 가능합니다. 축제 특화 메뉴로는 ‘뚜벅뚜벅 버거’, ‘한강라테’,등 이색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새로운 맛을 체험해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또한, 매주 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4일 일요일에는 가면퍼레이드가 11일에는 '2025 한강멍 때리기 대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주 운영되는 프로그램과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검색해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야경 시간대에는 분수쇼와 함께 먹는 야외 식사가 낭만을 더해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존도 운영되어 있습니다.
추천 코스
잠수교는 총길이 약 1.2km로 한강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보행로 중 하나입니다. 축제 당일에는 동쪽(반포대교 하단)에서 서쪽(이촌 방향)까지 전 구간이 보행자에게 개방되며, 전체 코스를 걷는 데 약 30~40분이 소요됩니다. 추천 코스는 반포대교 남단에서 출발하여 잠수교를 따라 걷고, 이촌 한강공원까지 연결됩니다. 도보 중에는 포토존, 거리 공연, 시민참여 부스 등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 걷는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포토스폿으로는 잠수교 중간에 설치된 '걷기 명언 조형물', 한강을 배경으로 한 대형 액자형 프레임, 그리고 뚝섬을 바라보는 북단 쪽 전망대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퍼레이드나 퍼포먼스는 보통 정오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므로 오전 시간대에는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걷기를, 오후에는 활기찬 행사 분위기를 즐기며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스 마지막 지점에는 시민 쉼터와 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만들기 체험이나 전시 관람도 가능합니다. 추천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 중간중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페인팅 부스나 악기 체험 부스도 만날 수 있으며, 걷기 도중 받은 ‘걷기 패스포트’에 도장을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참여하는 경우 ‘걷기 미션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퀴즈나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더욱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합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와 함께 야경을 즐기며 마무리 산책을 할 수 있어, 커플들에게는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입니다.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단순한 걷기 이상의 많은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도심 속 자연, 교통의 자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가족, 연인, 남녀노소 누구나 대중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간단한 간식과 돗자리를 준비해 추천 코스를 따라 즐긴다면 더욱더 추억 담긴 하루를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가볍게 걷고 즐기고 싶은 하루가 있다면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함께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