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왜 5,6월 추천 해외 여행지가 발리일까?
2. 추천 여행 코스와 일정
3. 여행 준비물 & 현지 팁
1. 왜 5,6월 추천 해외 여행지가 발리일까?
발리는 팬데믹 이후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관광 산업을 회복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특히 2024년부터 꾸준히 이어진 발리 정부의 관광 인프라 개선, 공항 리모델링, 고급 리조트 투자 유치 등이 해외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더욱 활발한 항공 노선 운항과 각종 할인 프로모션 덕분에 ‘접근성’ 또한 좋아졌습니다. 또한 발리는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물가 덕분에 ‘합리적인 고급 휴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와이나 몰디브 대비 훨씬 낮은 가격에 풀빌라, 해변 리조트를 경험할 수 있으며, 현지 식사도 저렴하고 퀄리티가 높습니다. SNS 감성에 부합하는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발리의 비치클럽, 논밭 뷰 카페, 풀빌라 수영장 등은 ‘인생샷’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서 수많은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발리는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지만,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게 나뉩니다. 11월부터 3월까지가 우기, 4월부터 10월까지가 건기로 분류됩니다. 5월과 6월은 본격적인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며 기온도 비교적 쾌적합니다. 습도가 낮아 활동하기 좋고, 바닷물도 맑아 스노클링,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5~6월은 유럽과 호주 등의 여름 휴가철보다 앞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고 숙소 요금이나 항공권도 합리적인 편입니다. 고급 리조트나 인기 숙소도 성수기보다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현지 축제나 문화 행사도 적절히 분포되어 있어, 관광 외에도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올해는 ‘발리 아트 페스티벌’이 6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덴파사르와 우붓 지역에서는 다양한 전통 공연과 예술 전시가 열릴 계획입니다.
2. 추천 여행 코스와 일정
발리 여행은 지역별 특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일정에 따라 적절한 동선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월과 6월은 본격적인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덥지만 끈적임이 적습니다. 특히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엔 최적의 시기로, 바닷속 시야가 맑아 다이빙, 스노클링, 서핑 등 수상 스포츠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환상적인 시기입니다. 발리는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수용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아래는 5박 7일 기준으로 구성한 추천 여행 코스입니다.
1일차 – 도착 & 짐 풀기
덴파사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꾸따(Kuta) 또는 스미냑(Seminyak) 지역의 숙소에 체크인합니다. 첫날은 이동 피로를 고려해 근처 해변 산책이나 루프탑 카페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일 차 – 스미냑 & 짐바란 탐방
스미냑의 감각적인 부티크 상점과 비치클럽을 즐긴 후, 오후에는 짐바란으로 이동해 씨푸드 바비큐 디너와 해변의 일몰을 감상하길 추천드립니다.
3일 차 – 울루와뚜 & 발리 전통 공연
울루와뚜 사원 방문과 절벽 위의 케착댄스 관람은 발리의 전통과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4일 차 – 우붓 힐링 투어
우붓은 발리 내륙의 예술과 힐링의 중심지로, 몽키포레스트, 우붓 왕궁,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고, 요가 클래스나 스파 트리트먼트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논밭 뷰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이 환상적입니다.
5일 차 – 발리 북부 탐방 or 리조트 휴식
로비나에서 돌고래 투어를 하거나, 테갈랄랑 계단식 논밭을 산책하거나 리조트에서 하루 종일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며 발리의 리조트 문화를 즐기는 일정도 추천드립니다.
6~7일 차 – 자유 일정 & 출국
마지막 날은 여유롭게 체크아웃한 후 공항 근처에서 간단한 쇼핑이나 마사지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일정 중 일부를 해양 액티비티나 (스노클링, 다이빙, 서핑) 개인이 원하는 스케줄로 변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여행 준비물 & 현지 팁
5~6월은 발리 여행에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날씨를 보이지만, 여전히 열대 기후인 만큼 준비물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 얇은 겉옷, 방수 샌들 또는 슬리퍼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합니다. 해외 유심 또는 eSIM은, 공항이나 시내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니 구매해서 편하게 데이터를 사용하시길 추천드리고, 현지에서는 카드보다 현금 사용이 일반적이니 미리 환전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현지 교통은 ‘그랩(Grab)’이나 ‘고젝(Gojek)’ 앱을 이용한 오토바이 호출 서비스가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택시는 사전에 요금을 정하거나 미터기 사용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환전을 할 경우, 공항보다는 시내 공식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발리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고 종교적 전통을 존중하는 문화입니다. 사원 방문 시 노출이 심한 복장은 피하고, 행사나 의식이 진행되는 경우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도 하나의 현지 팁이니 기억해 두시길 바라겠습니다.